전국의 가두상권도 얼어붙었다

2016-01-25 00:00 조회수 아이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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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리점들이 최근 이상 기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본지가 최근 전국 주요 상권을 조사한 결과 12월까지 기온이 높아 아우터 판매가 저조했는데 1월 기온이 급하강, 길거리로 나선 고객 수가 감소하며 매출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12월 들어 헤비 아우터가 판매되고 큰 폭의 할인 행사로 매출이 상승하기는 했다. 다만 매출 대비 수익률은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아우터 대전 등 대형 행사를 기획, 가두 상권의 고객 이탈이 심화됐다.

복종별로는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선전이 돋보였으며 ‘빈폴아웃도어’, ‘르꼬끄 스포르티브’, ‘K2’, ‘블랙야크’ 등이 강세였다.

여기에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인터넷 등에 물량을 집중하면서 가두점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시장 침체를 예측해 물량까지 줄였는데 온라인으로 물량이 이동하면서 가두점에서는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일부 상권에서는 세일 프로모션이 무용지물로 변화하면서 소비자 집객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 대리점주는 “이제는 세일을 해도 반응이 별로 없다. 30~40% 세일은 우스워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눈길을 주지 않는다. 브랜드들의 잦은 세일행사로 소비자들이 세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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