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배우와 모델들이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아시아 지역 모델로 한국 배우를 기용하는 경우는 있어왔지만 글로벌 캠페인에 한국인을 얼굴로 내세우는 사례는 흔치 않았다. 때문에 이번 시즌 연이어 등장한 한국 배우와 모델들의 모델 발탁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루이뷔통’은 2016년 춘하시즌 컬렉션을 담은 광고 캠페인인 시리즈4의 모델로 배우 배두나를 발탁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영화 ‘괴물’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에 감명을 받아 지난 몇 시즌 간 ‘루이뷔통’ 컬렉션에 초대하며 친분을 쌓아오다 이번 컬렉션의 뮤즈로 선정한 것이다.
‘루이뷔통’의 시리즈4 캠페인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유르겐텔러와 브루스웨버가 플로리다의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전세계의 ‘루이뷔통’ 매장과 각종 매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인 모델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작년부터 수주, 박지혜, 김성희 등 여성 모델이 해외 컬렉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가운데 신예 최소라가 ‘코치’의 새로운 컬렉션에서 글로벌 모델로 선정됐다.
최소라는 동양인 모델로는 최초로 2014년 ‘루이뷔통’ 리조트 컬렉션 런웨이에 서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지난해 총 26개의 글로벌 브랜드 컬렉션을 소화하며 한국인 모델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코치’의 뉴 라인 ‘코치1941’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낳았다. 최소라는 ‘코치1941’ 광고 캠페인에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카우걸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활약했다.
한편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국내외에서 패셔니스타로 인정받는 모델 아이린은 ‘랙앤본’의 D.I.Y. 프로젝트의 모델로 선정됐다. 그동안 미란다 커, 캐롤린 머피 등 헐리우드 스타들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온 D.I.Y.프로젝트에서 새로운 뮤즈로 아이린을 선택한 것이다. ‘랙앤본’ 최근 제주도에서 ‘랙앤본’의 청바지를 입은 아이린의 모습을 담은 화보를 촬영하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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