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상품을 갖고 싶다면 ‘핏잇유아셀프(Fit it yourself)’라는 콘셉트 내세운 핸드백 「제이엔조이」를 주목하라! 글로벌 전문 원료 공급사 카이엘코리아(대표 이주현)와 합병 후 가죽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갖춰 펀칭 디자인의 핸드백을 선보였다.
모 기업의 소싱 능력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완성된 상품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방 한쪽 면을 펀칭으로 구성해 디자인이자 액세서리 핀을 꽂을 수 있도록 한 것. 별도 구매 가능한 핀 시리즈를 뒷면 꽂이 부분이 볼 형식으로 제작해 가죽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와펜형식의 캐주얼 라인과 비즈로 만든 블링 라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블링 라인 핀은 14K 골드 도금으로 처리해 색이 쉽게 변하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낸다.
이런 디자인 구성은 「제이엔조이」가 특허 받은 것으로 독창적인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다. 또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긁힘이 덜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가방 자체가 펀칭면과 솔리드면으로 구성돼 양면사용이 가능하며 끈 길이 조절도 가능해 투웨이, 쓰리웨이로 실용적이다.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에 비해 가격대는 합리적이다. 20만원을 넘지 않은 선에서 가격을 형성했다. 마진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많은 소비자가 「제이엔조이」의 상품에 다가올 수 있는 가격을 먼저 정한 후 제작한 것.
앞으로 가격대를 더 낮춘 세컨드 라인 론칭을 계획중이다. 재생가죽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과 친환경 콘셉트를 모토로 내세울 예정이다. 대신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알파벳 비즈, 원하는 문구를 가방에 넣을 수 있는 다양한 핀을 개발하는 등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추구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나간다.
현재 한 프랑스 유통 온라인 몰과 대리점을 전개해 유럽 진출에 물꼬를 텄다. 아직 국내에 직영매장이 없지만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브랜드의 가격대, 아이덴티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접근성이 좋은 최적의 유통을 발굴 중이다.
이주현 디자이너는 “「제이엔조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제이와 조이로 구분해 라인이 두 개라는 점과 엔조이(enjoy) 즉 자기가 원하는 핀을 가방에 꽂으면서 즐거움을 추구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열리는 페어나 쇼를 통해 전세계를 무대로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엔조이」를 론칭한 이주현, 박혜선 디자이너는 세아상역부터 신성통상 등 니트웨어와 그래픽디자이너로 활약한 인재다. 핸드백과는 직접적인 이력을 갖지 않은 그녀들이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사고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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