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5대 간판 점포들의 성장세가 무너졌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 상위 5개 점포의 실적은 일제히 역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자존심인 소공동 본점 매출은 지난해 1조8천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1% 역신장했고 잠실점도 4% 역신장으로 1조원에 턱걸이했다.
본점은 99년 업계 최초로 ‘1조원 클럽’에 진입하는 등 간판 점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 3~4년 실적이 주춤하다. 잠실점 역시 2011년 1조원을 돌파한 후 4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다.
부산 본점은 9천억원으로 0.1%의 감소세를 보였고, 영등포점과 노원점은 5천억원과 4천7백억원으로 각각 2.3%, 1.6%씩 역신장했다.
롯데 5대 점포가 일제히 역신장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만큼 롯데의 백화점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실제 롯데의 백화점 부문 실적은 2012년 8조2,459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뒤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4년 6,026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 누적은 34%의 큰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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