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늦추위에 봄 외투 앞당겨 출시

2016-01-28 00:00 조회수 아이콘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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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업계가 늦게 찾아온 한파 탓에 1월부터 봄 간절기 외투 판촉 경쟁에 나서고 있다. 

겨울 시즌 매기가 시즌 오프 행사 이후 뚝 떨어지면서 봄 신상품 중 패딩 점퍼와 사파리형 코트를 중심으로 서둘러 출시하고 있는 것. 지난해 보다 출고를 한 달 앞 당겼다.   

겨울 외투보다 부피감이 적고 보온성을 가진 상품들을 대거 내놓은 것인데, 판매 반응도 나쁘지 않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남성 캐주얼 ‘헨리코튼’는 간절기 점퍼인 모노시리즈를 출시했다.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점퍼다. 이 제품은 지난 추동시즌 ‘박서준 패딩 조끼’ ‘박서준 코디’ 등의 수식어를 낳은 ‘모노 베스트’를 모티브로 기획한 점퍼다. 

신성통상의 ‘올젠’도 ‘더 뉴 패딩 시리즈’를 출고 했다. 겨울시즌에도 다른 제품과 겹쳐 입을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메모리 소재를 사용해 와이어 작업을 해 안정적인 핏감을 살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간절기 상품 출고를 시작했다. 

‘빈폴’은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 라이너를 더해 간절기에는 패딩 코트로, 봄에는 가벼운 화섬 코트로 착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출했다. 이와 더불어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30만원대 사파리도 출시, 스타일수를 늘리고 출고 시점도 앞당겼다.

신사복 ‘갤럭시’도 수젤로 라인의 간절기 상품을 내놨다.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 메커니컬 스트레츠 소재로 신축성을 가미한 이 제품은 디테쳐블 패딩 라이너를 함께 구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판매 적기 시점을 찾기 어려워 업체들이 출시를 앞당기고 있는 것 같다”며 “초봄까지 착장이 가능한 간절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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