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6-01-29 00:00 조회수 아이콘 894

바로가기

 




청주 성안길 - 흥업백화점, 한웰에 매각
 
반짝 추위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로 20~30% 오름세를 보였지만, 1월은 중순 이전까지 대부분 활기를 띄지 못하면서 전달보다 매출이 10% 내외 빠졌다.

전년대비도 전달과 마찬가지로 최소 10% 이상 빠졌다.

봄 간절기 제품이 입고된 이후부터 강추위가 찾아와 신상품 판매를 기대하기 어려웠고 할인 폭이 높은 아우터 위주로만 팔렸다. 겨울 막바지라 할인 폭이 커지면서 가격 부담이 낮아 판매가 부진했던 덕다운, 구스다운 수요가 올라온 것.

그마저도 갑자기 추워진 초반과 달리 월말에 가까워서는 주춤했다.

평일과 주말 차이는 크지 않았고, 객단가가 높지 않은 10~20대 고객이 주로 찾았다. 신규매장 오픈은 없었고, 음식점, 카페, 저가 공략 화장품 매장들만 활기를 띠었다.

주인을 찾지 못했던 흥업백화점이 최근 새 주인을 찾으면서, 공실이 늘어나고 있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인수한 곳이 다이소아성산업 지주회사 한웰이라 백화점 건물 지하 1~2층에는 자회사 ‘다이소’ 매장을 입점시키고, 나머지 매장은 업종구분 없이 임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중앙로 - 스포츠 브랜드만 평년 수준 유지
 
추운 날씨로 유동 인구가 더욱 줄면서 거리가 한산했다. 5개월째 위축되고 있는 상권 분위기에 매장 운영을 지속할지 고민하는 점주들도 상당수다.

한 브랜드 매장 점주는 “100명에 달하던 주말 고객은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작년 평일 수준보다 못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20%, 전년 대비 40% 가량 하락했다”고 말했다.

인근 대형마트나 쇼핑몰 사정 역시 마찬가지다. 넷째 주 주말 AK플라자에는 캐주얼, 골프웨어, 아웃도어 층과 행사장에만 고객이 몰렸다.

이 가운데 선전한 복종은 10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데상트’ 등 스포츠 브랜드이다. 케이투· 네파· 밀레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하락 폭은 더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저하된 가운데 젊은 층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여개가 넘는 공실 점포는 더 늘어나는 추세다. 브랜드 중단이 결정된 ‘유니온베이’가 재고 물량을 소진하고 곧 문을 닫을 예정이다.
 
구미 문화로 - 직장인 줄고, 10대 유동객 증가
 
대형 유통 진출, 구미 공단 이전, 영하권 날씨 등으로 영업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다. 설 연휴 전 소비 심리 냉각의 영향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평일 기준 평균 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매장들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는 3분 1이 줄어든 135만원 수준에 머물렀다.

뉴발란스, 게스, 데상트 등 매출 상위권 브랜드 상당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30% 역신장했다. 중하위권 브랜드의 경우는 동기대비 30~40% 매출이 떨어졌다.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에 ‘유니클로’가 오픈한 이후 이곳에 영업 중인 SPA, 캐주얼 매장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의 연령대도 빠르게 교체됐다. 예전에는 인근 공단의 영향으로, 30~40대 직장인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2년 사이 공장, 사무소 이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요 유동층이 중고등학생들로 바뀌었다.

문화로 부근에만 15개 학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최근 수업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다,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의 발길이 잦은 편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