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멀티숍의 메이저 리그, 2라운드 돌입

2016-02-04 00:00 조회수 아이콘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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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멀티숍 시장이 올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레스모아, 에스마켓, ABC마트 등 국내 굴지의 멀티숍이 리뉴얼, 대형 매장 오픈, 매장명 교체 등으로 각각 살길을 모색하는 가운데, 과포화 된 유통 환경에서 출점 경쟁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대부분 자본력이 탄탄한 업체들인데다 투자를 강화해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경쟁력 있는 곳으로 매장을 재배치하는 경우가 많아, 접전이 예고된다. 계획대로라면 대표적인 4개 슈즈멀티숍 매장이 전국에 530여개에 달하게 된다. 

이미 포화 상태라는 우려가 있지만 브랜드별로 올해 최대 10~20개 신규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스모아의 ‘레스모아’는 현재 74개점에서 연내 8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동성로, 명동점에 단행한 ‘레스모아 3.0’ 리뉴얼과 함께 출점도 강화하고 있다. ‘레스모아 3.0’ 명동본점은 지난달 30일 그랜드 오픈, 하루 매출 57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런칭 10년차를 맞은 ‘레스모아’의 대대적인 쇄신을 위해 ‘레스모아 3.0’ 매장으로 재탄생시켰다.

ABC마트코리아의 ‘ABC마트’는 현재 154개점을 확보한 가운데, 올해 170~175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12개점 출점을 확정지었고, 연내 8개점이 추가될 전망이다.

초대형멀티스토어 ‘그랜드스테이지’, 준대형 매장인 ‘메가스테이지’ 등 규모형 매장으로 대응 중이다. 뉴 플랫폼 멀티숍 ‘온더스팟’은 3개점까지 확보된 상황.

슈마커의 ‘슈마커’는 총 173개 매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효율 위주로 재편해 177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나주’에서 교체된 ‘웨버’를 포함한 매장이다.

신개념의 멀티숍을 표방하고 있는 ‘핫티’는 4개점에서 이달 첫 주에 오픈한 울산점을 추가하면서 총 5개점을 확보했다. 연내 3개점을 추가 출점해 총 8개점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후발 브랜드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스마켓코리아의 ‘에스마켓’은 70개 매장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1% 신장해, 멀티숍 중에서도 실적이 좋았던 만큼 공격모드다.

‘에스마켓’은 LF스퀘어, 양주, 모다 인천, 안양 1번가 등에 신규 오픈할 계획이며, 연내 14~20개점을 출점한다. 85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대로라면 내년 1천억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로 멀티숍들이 몰려 있는 대형 상권 즉 명동,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홍대 등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이 과열될 공산이 크며, 신규 오픈 매장 대부분이 겹치면서 자존심 대결이 예상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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