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한섬, 한세실업, 엠케이트렌드 등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발표한 추천 종목에 한섬, F&F, 엠케이트렌드, 영원무역, 한세실업 등이 포함된 것. 증권사들은 국내 브랜드 의류 회사들은 연간 5% 수준의 매출액 성장도 버거울 정도로 장기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힘든 상황을 뚫고 나가는 업체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성장형 추천종목으로 한섬을, 밸류형 추천종목으로 영원무역을 추천했다. 한섬은 ‘타임’, ‘마인’ 등 자체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실적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골프장을 운영했던 자회사인 한섬피앤디 매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영원무역은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원화약세 효과와 Scott 실적 반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국내 의류 산업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한섬, F&F, 엠케이트렌드 3개 회사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섬은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력, 제품기획력,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정체된 브랜드 의류 시장에서 나 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F&F와 엠케이트렌드는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점에 주목했다.
현대증권은 한세실업을 주목했다. 한세실업은 고환율 지속 및 TPP 타결에 따른 누적 원산지 규정에 따라 베트남에서 생산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계열사 재편을 통한 수직 계열화 및 설비투자 완료 이후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에 따라 이익 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역시 한세실업의 성장을 기대했다. 한세실업의 적극적인 수주 정책과 가동효율 상승으로 인해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TPP와 베트남-EU FTA 타결로 인해 베트남 생산기지에 대한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예상하며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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