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 공익 캠페인 활발
패션 업체들이 최근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종전의 기부나 사회봉사 등의 형태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거나 소비자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이거나 신규 브랜드 런칭 때부터 공익적인 측면을 담고 있다.
일부 업체는 학교 건립 또는 스포츠, 문화 및 예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엑스알코리아는 올해를 사회 환원 기업의 원년으로 정하고 개인 또는 부서별로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의 교육 현실을 알리는 ‘프로그레시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엑스알 프로그레시브 스쿨’을 건립, 내년에 캄보디아에 초등학교를 기증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오픈, 고객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베이직하우스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여성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매출의 1%를 유소년 축구부에 전달하는 호프 프로젝트와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에게 오가닉 티셔츠 판매 금액 1%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 환원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올 가을 런칭하는 ‘루츠’로 그린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린 캠페인은 자연 환경과 자신을 지키자는 의미의 환경 캠페인으로 10대의 대형 버스에 ‘다양한 색의 음식은 건강과 미각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 한 개 토마토가 심장병을 예방합니다’ 등 생활에 필요한 헬스 팁과 그린 팁을 차량에 랩핑해 서울 시내를 돌며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좋은사람들은 올해부터 ‘문화’와 ‘나눔’이 있는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우선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원하면서 고객 만족과 예술 문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소외된 단체를 지원키로 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창작이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숨은 단체와 인물을 추천 받아 스폰서를 지원하는 ‘좋은사람들 찾기 캠페인’도 순차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신영와코루는 이 달 1일부터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선보인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여성 유방암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는 것으로 행사기간 동안 임직원은 및 점주들 모두 핑크리본 뱃지를 착용한다.
이에프이는 지난 2월 이후 서울시 다자녀 우대 카드 다둥이 행복카드, 경기도 아이플러스카드, 부산시 아이사랑카드에 이어 최근 충청북도와 연계해 다자녀 우대 아이사랑 플러스카드 협약식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전국 다자녀 가정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반고인터내셔널의 ‘컨버스’는 아프리카 에이즈 확산 방지 운동인 레드 켐페인, 지오다노는 더바디샵과 연계한 가정폭력근절 캠페인, 모아베이비는 우리아이 안아주기 캠페인,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캠페인, 트라이브랜즈의 ‘알렌테이크’는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빈곤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패션 업체의 사회 활동은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들어 사회 환원 사업을 경영 목표로 정하면서 캠페인과 연계한 공익 사업을 펼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0.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