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시장에서 항공점퍼를 이을 후속 아이템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해도 캐주얼 시장에서 항공점퍼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스카잔, 아노락, 코치재킷 등 뉴 아이템이 스트리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카잔’은 이름은 생소하지만 지난해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 점퍼로 유명세를 얻었다. ‘루이비통’, ‘생로랑’ 등이 2016 S/S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아이템인 ‘스카잔’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 요코스카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기념으로 자신의 항공점퍼에 일본식 자수를 놓은 데서 유래했다. 광택 소재를 활용한 항공점퍼의 서양적인 실루엣에 동양적인 느낌의 자수가 어우러져 올 봄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아프바인’, ‘라이풀’, ‘참스’, ‘비바스튜디오’ 등의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는 물론 ‘팬콧’에서도 이번 시즌 리미티드 상품으로 스카잔 점퍼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노락’은 에스키모 사람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된 것으로 등산이나 스키를 탈 때 방한용으로 입던 의상이다. 스트리트 마켓에서는 몸판에 아웃포켓이 달려있는 반 짚-업 스타일의 후드 아노락 점퍼가 인기다. 지난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고 올 봄 제도권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아노락 점퍼 스타일을 출시했다.
‘코치 재킷’은 바람막이를 연상시키는 점퍼 소재에 지퍼가 아닌 셔츠형 칼라로 변형을 한 것으로 깔끔한 스포티룩을 완성한다. ‘커버낫’, ‘라이풀’ 등은 지난해 인기 상품으로 코치 재킷을 꼽았다. ‘뉴발란스’는 이번 봄 그레이터 보스턴 트랙 클럽(GBTC) 소속 코치들의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NB코치 재킷’을 출시했고 ‘펠틱스’도 이번 시즌 베이직한 실루엣에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코치 재킷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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