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추석 비수기…세일·예복 특수 기대
스커드 정장 판매 주도
<여성복> 5일 간의 휴일이 낀 9월 마지막 주는 ‘추석 비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한산한 모습이었다.
가두 상권은 아예 점포를 열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백화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폐점한 경우가 많았지만 결혼 시즌을 앞두고 예복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을 제외하고는 연휴 내내 한산한 모습이었다.
때문에 롯데와 현대 모두 매출 순위를 지키려 방어적 영업을 벌였던 본점 등 대형 점포의 역신장이 커 캐릭터, 커리어 군은 전주대비 5%까지 역신장했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결혼 특수를 맞으면서 캐릭터, 커리어 군에서는 모처럼 정장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몸에 꼭 맞는 타이트한 핏으로 실루엣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 주를 이룬 가운데 팬츠 스타일보다는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의 스커트 정장이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니트 소재 상품의 판매율이 높아 탑, 베스트, 가디건, 원피스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판매율이 높았고 다양한 길이 감의 재킷 역시 레이어링 트렌드 영향으로 각 브랜드 별로 베스트 상품으로 꼽혔다.
추석 연휴로 개점 휴업 <남성복>전주대비 매출이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추석 명절을 끼고 이틀 영업일수가 줄면서 매출이 그 만큼 감소했고, 추석을 앞둔 주말에도 매출이 크게 올라오지 않았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방으로 내려가거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백화점을 찾은 남성 고객은 전주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이 지난 주말 역시 상품권 회수 고객이 크게 늘지 않아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기본적 매출 상승 분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정장 판매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캐릭터캐주얼과 TD캐주얼, 어덜트캐주얼에서 점퍼나 가디건, 니트류 등 단품류의 판매가 늘어나긴 했으나 매출 하락세를 완화시키지는 못했다.
드레스셔츠, 넥타이는 선물 고객이 늘면서 타 복종과는 달리 5% 이상 매출이 늘었다.
복종별로 보면 캐릭터캐주얼이 여전히 신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드레스셔츠와 넥타이가 신장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했다.
어덜트캐주얼과 TD캐주얼은 전주 수준을 유지했고, 신사복은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
정상 제품 객단가 상승
<캐주얼>
전주대비 보합세에서 15% 역신장을 보였다.
휴무로 이틀 가량의 영업일수가 줄어 실질적으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추석 특수는 주말 날씨 불안정과 주중 매출 보합세로 큰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반면 가을 상품 판매가 빨리 일어나고 겨울 상품 판매가 함께 이뤄져 정상 제품 객단가가 상승하면서 비교적 선전했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가두점이 하루 쉰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말 이틀 동안에는 전주대비 30% 신장세를 나타냈다.
에이션패션의 ‘엠폴햄’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는 주중과 주말 비슷한 매출을 올렸으며 백화점이 이틀 휴무에 들어가면서 15% 가량 매출이 빠졌다.
상하의 세트 판매 호조
<골프>전주대비 10~15% 신장했다.
추석을 맞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한 가운데 상, 하의 세트 코디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쌀쌀해진 날씨로 얇은 아우터나 니트 베스트 구매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면서 매출이 확대됐다.
FnC코오롱의 ‘잭니클라우스’는 전주대비 1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히어로 티셔츠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 제품은 골퍼 잭니클라우스가 대회 당시 입었던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스트라이프와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7부, 5부 길이의 짧은 승마패턴의 팬츠와 슬림하면서 레이어드한 룩을 연출 할 수 있는 이너웨어의 판매율이 높았다.
에프앤에프의 ‘레노마스포츠’는 10% 신장세를 보였다.
종전 페미닌 무드에서 탈피, 올 가을 트렌드를 접목시킨 모던풍이 강한 상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 추석 선물세트로 제시한 남녀 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