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시장에 디자이너 브랜드 진출

2016-02-25 00:00 조회수 아이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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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시장에 디자이너의 간판을 단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백화점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는 최범석 디자이너의 ‘제너럴아이디어’와 김도형 디자이너의 ‘와이티와이’가 새롭게 등장했다.

‘비욘드클로젯’은 지난해 하반기 유통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신세계 강남과 인천, 롯데 부산과 잠실, 현대 판교와 중동 등 주요 백화점에 대거 입점했다. 고태용이라는 스타 디자이너의 브랜드라는 점에서 유통업체들도, 소비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최범석 디자이너의 ‘제너럴아이디어’가 현대 판교점에 오픈했고, 김도형 디자이너의 ‘와이티와이’가 롯데 본점과 부산 서면점에 각각 입점했다.

캐주얼 시장은 남성복이나 여성복, 잡화 시장과는 달리 디자이너들의 진출이 쉽지 않다. 시장 자체가 디자인보다는 가격 경쟁이 심하게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추구하는 컨셉과 퀄리티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세분화되고 하이 퀄리티의 캐주얼 시장이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이면서 디자이너 간판을 단 브랜드들의 진출과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치고는 가격이 비교적 낮아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약이 주목된다.

일단 가장 먼저 진출한 ‘비욘드클로젯’의 경우 성과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단독 매장을 채우기 위한 상품 구성이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매장에서는 월 7~8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상품구성과 볼륨을 위한 기획 상품 강화를 통해 매출이 한층 탄력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범석 디자이너의 ‘제너럴아이디어’는 컬렉션 라인 ‘제너럴아이디어’와 함께 세컨 라인 ‘지아이디어’, ‘더블유드레스룸’ 등이 함께 구성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격대가 낮은 세컨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 중이다.

동대문 두타에서는 이미 시장성을 검증 받았다. 8평 규모의 소형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월 8천~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도형 디자이너의 ‘와이티와이’는 지난해 12월 롯데 대구점에 문을 열어 조닝내 중위권 매출을 올리면서 비교적 데뷔에 성공했다. 이에 롯데 본점과 부산 서면점에 추가로 매장을 확보하는 등 유통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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