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세호 회장 남북정상회담 수행 북측에 정식 제안 투자 활성화·임가공 교역 증대·포괄적 협력 상설기구 북측거절 명분없어 수락할 듯 섬유경협 급물살 기대 남·북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증진을 전담할 남·북 섬유산업협의체가 상설기구로 발족될 것 같다. 이 협의체를 통해 남북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활성화와 임가공확대·섬유교역 증대, 인력활용 및 기술지도 등에 관한 폭넓은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10월2∼4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섬유업계를 대표해 수행한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장이 북측의 섬유산업총괄부서인 민경련산하 새별총회사 책임자간 이 문제를 정식의제로 제안해 협의키로 함으로써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남북 경제 협력에서 가장 비중 큰 유망분야가 섬유산업이란 점에서 남북간의 섬유산업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교역증진을 담당하게 될 ‘남북 섬유산업협의체’에 대해 북측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반대할 명분이 없을것으로 보여져 남북 섬유업계 대표간에 쉽게 합의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남북섬유산업협의회’가 정식 발족되면 투자확대와 기술지도, 임가공확대, 교역증대를 포함한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증진 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남과 북 양측 대표단이 오가며 섬유산업 시찰에서부터 포럼개최 등 본격적인 협력체제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 이 협의체가 상설기구로 가동되면 개성공단뿐 아니라 평양과 남포등지에도 남측자본과 기술, 북측의 땅과 인력제공 형식의 섬유공장건설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낙후된 북한 섬유공장의 현대화를 통한 임가공 확대등도 크게 기대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경세호 회장은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때 ‘남북섬유산업협의체’구성이 합의될 경우 가장 먼저 국내 섬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북한섬유산업시찰단을 파견 북측 섬유산업 실상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스트림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남측 시찰단이 먼저 북측 섬유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서울에서 남북 양측 섬유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남측의 현대화된 섬유 공장을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경세호 섬산련 회장의 협의체 구상에 대해 이미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섬유부문의 협력체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개성공단이 본격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2006년 기준 남북간 섬유교역량은 임가공을 중심으로 2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제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섬유부문의 경협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섬유신문(2007.10월/http:www.itn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