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요시구라타, 한·일 잇는 가교로!

2016-03-03 00:00 조회수 아이콘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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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부터 유명 모델, 매거진과의 작업을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내 톱 스타일리스트로 꼽히는 쓰요시 구라타의 국내 방문이 잦다.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브랜딩하고 수출하는 전문업체 오젬(대표 지은성)과 손잡고 ‘모두스타일몰(Modoostylemall)’의 전개를 돕는 파트너로 나선 것. 그는 지은성 대표의 한국 상품에 대한 자존심과 열정을 믿고 함께하게 됐다.

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부터 도메스틱 브랜드까지 일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이들의 브랜딩을 돕고 있다. 일본에서도 한국 상품들의 품질은 이미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승부하는 브랜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돕기 위해 오젬과 손을 잡고 일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고 말한다.

‘모두스타일몰’은 국내 브랜드를 일본은 물론 글로벌에 알리고자 일정 시스템을 갖추고 해외 진출을 돕는다. 글로벌 홈페이지 제작, 24시 C/S센터, 현지 마케팅 등을 운영해 주는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수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작은 브랜드들도 이미 짜여 있는 프로세스를 통해 쉽게 진출할 수 있게 한다. 

일본 오픈 마켓 라쿠텐과 계약 체결, 韓 브랜드 日로

브랜딩부터 물류, 배송까지 모두 대행해 주고 있음에도 판매 금액의 일정 수수료 외에는 추가되는 어떤 금액도 없어 입점 업체들의 부담감도 덜었다. 또한 일본 오픈 마켓인 라쿠텐(Rakuten)과 계약을 체결하고 숍인숍으로 입점해 일정 고정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믿을 만하다.

이탈리아에서 넘어와 2010년부터 일본 브랜드와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 그는 현재 일본 내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사카이(Sacai)」를 꼽았다. 개성 넘치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식상해진 브랜드를 지금에 맞게 잘 변화시켰다. 「사카이」가 파리 컬렉션에서 보여 준 모습은 일본 특유의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식상해지고 비슷비슷해진 브랜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 브랜드 역시 이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브랜드에 한계를 짓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국적을 가져도 거리낌없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여타의 브랜드와 차별되는 아이덴티티다. “뾰족한 색깔을 가진다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나라를 국한하지 않고도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가장 잘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쓰요시 구라타는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다양한 브랜드, 모델들과 작업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올해를 국내에서 발돋움하는 시기로 잡았다. 이를 위해 ‘모두스타일몰’과의 작업 외에도 국내 유명 매거진과 일본 내 톱 모델의 콜래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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