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크 브란퀸호」 패션계 컴백!

2016-03-03 00:00 조회수 아이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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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크 브란퀸호」가 다시 패션계로 돌아왔다. 온워드 럭셔리 그룹(전에‘지보 Gibo’였던)의 레디투웨어 디비전 커머셜 디렉터 발레리아 란프란시는 “2016년 레디투웨어 여성복 S/S컬렉션을 기점으로 「베로니크 브란퀸호」의 리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40여개의 멀티숍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매장을 더 추가해 70여개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일본 그룹의 유럽 브랜치는 지난 2012년 여름부터 벨기에 출신의 재능있는 디자이너 베로티크 브란퀸호(그녀는 지분의 51%를 보유한 대주주다)의 재런칭 준비를 함께 해왔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가죽 브랜드 「델보(Delvaux)」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일한 이후 지난 4년간의 공백을 깨고 그녀가 성공적인 리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지난 1998년 자신의 네임 브랜드를 런칭한 디자이너 베로니크 브란퀸호는 24세라는 어린 나이에 파리에서 첫 컬렉션 쇼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마틴 마르지엘라, 안 드뮐뮈스터 등 아방가르드풍의 벨기에 디자이너들과 더불어 유명세를 타며 승승장구하던 그녀의 독립회사는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지난 2009년 전격적으로 레디투웨어(남성/여성) 컬렉션을 중단해야 했다. 그때 당시 「베로니크 브란퀸호」 슈즈라인을 제작했던 이탈리아 회사 지보(Gibo)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슈즈라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고 2012년에 이르러서는 그녀에게 본격적으로 레디투웨어 라인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몇년간의 공백이 흐르고 나서 이제는 40대가 된 베로니크 브란퀸호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자신의 브랜드를 재발견,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찾아 갔다. 「베로니크 브란퀸호」의 상징이 된 로맨틱-고딕 스타일의 드레스와 완벽한 커팅을 자랑하는 재킷, 팬츠 등이 브랜드의 하이라이트 아이템이다. 또한 완성도 높은 피니싱과 고급 소재를 사용,전 제품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개런티하며 차별화했다.
펀더멘탈을 강조, 기본에 충실하고자 하는 철학은 브랜드 재개에 성공을 안겨주었고 「베로니크 브란퀸호」는 광고 캠페인을 안트베르프 왕립 미술학교 마지막 해였던 1995년 처음으로 그녀와 함께 콜래보래이션을 진행했던 같은 벨기에 출신의 사진작가 로널드 스툽스에게 진행을 다시 맡겼다.

숲을 배경으로 촬영된 2016년 크루즈 컬렉션 캠페인은 브랜드 재기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울리며 업계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파리 여성복 패션위크 기간에 진행된 컬렉션 쇼는 특히나 바이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그 배경에는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뿐만 아니라 커머셜한 부분을 위해 제조업체가 적정한 가격선(중고가 포지셔닝으로 「스텔라 매카트니」 정도의 가격대)을 맞추고자 노력한 부분의 기여도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차츰 높아지면서 현재 파리 블러바드 생-제르망의 ‘조셉’을 비롯해 홍콩의 ‘조이스', 브뤼셀의 ‘스티즐(Stijl)’등 더 많은 숍들이 「베로니크 브란퀸호」의 입점을 원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의 유명한 백화점 ‘라 리나생테(La Rinascente)’4층에 팝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베로니크 브란퀸호는 고객들과의 이벤트를 늘려가는 한편 3월에는 브랜드 웹사이트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에 일본이 브랜드의 가장 큰 메인 마켓이었지만 현재도 「베로니크 브란퀸호」는 홍콩, 중국, 한국 등 아시아 마켓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유럽 마켓 그중에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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