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럭셔리 가방 브랜드 「롱샴」이 불안정한 거시경제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억유로(6,500억원)라는 목표를 훌쩍 넘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며 올 한해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다양한 라인의‘르 플리아주’백으로 유명한 「롱샴」은 지난 한해 5억6600만유로(7,35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4% 신장, 환율 변동을 감안했을 때 10%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매출은 시장 예측을 뛰어 넘는 결과다. 우리처럼 중간 사이즈 브랜드가 우리보다 훨씬 규모가 큰 회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상황에 나온 이번 결과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롱샴」의 마켓셰어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고 회사의 CEO장 카스그랑은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매출 신장은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13%, 미국에서 21%,아시아 15% 등 전 지역에서 골고루 증가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그들 국가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도 구매를 일으키며 전체적인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에서 상수 통화 기준 2014년 대비 30%로 껑충 뛰어오르는 훌륭한 결과가 나왔다. 창업자의 손자이기도 한 그는 “우리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매장을 천천히 전개해왔기 때문에 지금 고전하고 있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과 달리 아직도 성장과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롱샴」은 현재 중국에 2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브랜드를 모르는 중국인들이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롱샴」은 전세계 299개의 직매장을 운영중이며 1,200여개의 유통망에서 판매된다. 본고장 프랑스는 전체 마켓(매출)의 30%를 차지하며 주요 관광객들이 지난해 일으킨 매출이 신장에 중요한 엔진이 됐다고 카스그랑은 전했다. 그는 “제품의 50%가 프랑스에서 제조되며 나머지 반은 모로코, 튀니지, 모리튀스, 중국에서 생산된다. 또한 프랑스에 위치한 우리 아틀리에 덕분에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 공장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전수한다.”고 밝혔다.
「롱샴」은 전 세계에 2,7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이 프랑스에서 차지한다. “우리는 100% 패밀리 그룹으로 어떤 파이낸셜 마켓으로부터의 간섭도 없이 완벽히 구분된 독립적 운영으로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갈 수 있다.”고 카스그랑은 강조했다. 그는 “확실히 경제상황은 그 어느때보다도 불안정하지만 지난 2015년에 복잡한 상황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실력으로 보여줬다.”라고 2016년도 긍정적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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