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이 ‘소사이어티 뉴욕’ 등 7개 프라이빗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이 자체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다는 점과 함께 이를 통해 아마존의 미국 의류 시장 석권 시기가 얼마나 앞당겨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금까지 아마존은 3억 인구의 단골 고객을 확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의류 패션에서의 단골 고객은 15%에 불과했다. 다양한 품목과 엄청난 물량 확보에 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정돼 있다는평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7개 프라이빗 브랜드 런칭은 아마존 쇼핑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패션 쇼핑 기회를 제공, 아마존이 메이시스 등을 누르고 미국 의류시장 점유율 1위가 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아마존이 런칭한 7개 프라이빗 브랜드(표 참조)는 아동복, 여성복, 핸드백, 남성 정장, 액세서리 등 1,800여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100달러 미만의 가격대로 남성 정장도 300달러 미만이다.
지난해 미국시장 의류, 액세서리 매출은 2,540억 달러 규모.
시장 관계자들은 아마존 프라이빗 브랜드 마진율이 일반 업체 평균의 두 배인 4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 제품 등 다른 상품들의 마진이 박한데 비해 의류, 액세서리 마진율이 매우 높은 것도 아마존이 패션, 의류사업 확장에 힘을 쏟아온 이유라는 것이다.
아마존은 지난 2006년 온라인 의류 리테일러 숍봅을 인수하면서 의류, 패션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지난 해에는 뉴욕 남성패션위크 스폰서로 나서는 등 패션 사업 확대에 열을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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