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O2O 투자 확대

2016-03-07 00:00 조회수 아이콘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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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가치를 창출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패션 업체들이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한섬, MCM, ABC마트 등이 서비스를 개시했고 최근에는 세정과 패션그룹형지 등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세정은 세정과미래, 세정21 등 계열사 포함 1100여개 매장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중 자사 종합몰을 새롭게 구축하고 하반기 출시되는 상품부터 O2O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도 작년 말 ‘샤트렌’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전 계열사의 통합 O2O 마케팅을 준비중에 있다.

패션업체들이 O2O에 주목하는 이유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건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 소비시장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12~13% 수준에 불과하지만 패션 시장은 15~20%에 이르고 있으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은 온라인 거래액 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비즈니스의 확장성과 활성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확대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의 추가 수요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다는 부가가치도 만만치 않다.

현재 패션업체들이 내놓은 O2O 서비스는 ‘픽업(Pick up)’ 서비스 정도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고객들이 원하는 매장에서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반품 또는 교환까지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택배 문화가 정착되어 있고, 백화점과 쇼핑몰 중심의 유통이 대다수인 특성 상 기대한만큼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이라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온라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이 일상화되면서 O2O는 반드시 필요하며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 시장의 변화를 감안할 때 향후 O2O 시장은 모든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패션 업체들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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