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겨울 다운 물량 줄인다

2016-03-08 00:00 조회수 아이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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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가 올 겨울 다운 물량을 크게 줄인다. 
  
업계는 지난 몇 년간 다운 제품의 판매가 신통치 않았음에도 불구 겨울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이유로, 물량 수준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 및 재고 상황을 고려해 전년대비 20~30% 가량 줄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예년에는 12~1월 사이 다운 물량발주가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2월 말까지도 발주를 하지 않은 채 조율중인 업체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높은 신장률을 올린 ‘디스커버리’와 신생 브랜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전년대비 30% 선의 축소를 선택했다. 

지난해부터 판매율이 눈에 띄게 감소된 헤비 및 익스트림 다운 물량을 크게 줄이고 슬림 및 경량 다운은 유지한다. 대신 겨울 날씨를 고려해 원모를 비축하고 스팟 생산에 대비키로 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지난해 총 40만장을 생산했으나 올해 초도물량을 전년대비 70% 이하로 낮춘다. 헤비 및 미들 제품은 크게 줄이고 경량 제품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 

LF의‘ 라푸마’는 초도 물량을 전년대비 30% 이상 줄인 14만장 가량 생산한다. 작년 유사 제품 비중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와 네파의 ‘네파’는 물량 계획 수립이 늦어지며 확정안을 짓지 못했지만 10~15% 가량의 축소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와 화승의‘ 머렐’은 소폭 증량, MEH의 ‘밀레’는 보합 선을 유지키로 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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