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아웃도어의 아이템별 판매 비중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대부분 브랜드가 등산(마운틴)중심에서 탈피, 스포츠, 골프,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라인 익스텐션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달 초순까지 비교적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기존 60~70%에 달하던 등산제품 비중을 이번 시즌부터 50~40%로 줄인 상태. 대신 스포츠와 캐주얼 라인을 보강해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마운틴 제품과 비(非) 마운틴 제품의 판매가 비슷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밀레’기획을 총괄하는 정재화 상무는 “성인들의 일상생활 속 교복으로 불리던 마운틴 제품은 등산할 때 착용하는 의류로 회귀했다. 반면 일상생활에서 착용하던 등산복 시장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MEH의 ‘밀레’는 이번 시즌 마운틴과 비 마운틴 제품을 지난해 6:4에서 4:6으 전환했다.
올봄 신상품 판매도 4:6으로 올라오면서 비 마운틴 제품의 판매가 처음으로 마운틴 제품군을 넘어섰다.
이 중 30~40대의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하이브리드 컨셉의 푸조 라인과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합리적인 중저가 제품 ‘탑라인’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도 올봄 전체 제품의 50%가량을 비 마운틴 제품군으로 구성했다.
이달 4일 현재 신상품 판매 경향은 마운틴과 비 마운틴 제품이 65:35로 마운틴 제품 판매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야심 차게 출시한 스포츠 제품군의 판매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 본격적인 봄 시즌이 돌입되는 이달 중순 이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전체의 50%가량을 비 마운틴으로 구성한 가운데 이번 시즌 스포츠 제품군의 높은 판매가 이어지면서 마운틴과 비 마운틴이 5:5의 판매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LF의 ‘라푸마’는 라이프스타일 비중을 전체의 70%선으로 확대한 가운데 전반적인 판매 호조로 비 마운틴군이 마운틴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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