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즘이 올해 패션업계의 초대 화두로 대두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애슬레저가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에서 메인 트렌드로 부상했고 여성복, 남성복에서 레트로 스포티즘을 반영한 무드가 강세를 띠고 있다. 또 캐주얼 마켓에서는 스포티즘과 스트리트 룩을 접목한 트렌드 웨어가 대세를 이루는 등 스포티즘이 불활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여름에는 래쉬가드 접전이 예상되고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연말까지 ‘네버엔딩 스포티즘’ 스토리가 계속될 전망이다.
본지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티즘 트렌드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부분의 응답자가 올해 스포티즘이 메가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한 것.
스포티즘 부활의 이유는 여성 인도어 스포츠 인구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8월 리우올림픽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한 요인이 크다는 대답이 각각 20%를 차지했다. 때문에 스포티즘 카테고리 중에서도 여성 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애슬레저 시장의 성장이 가장 클 것이라고 52%가 예측했으며 여름 래쉬가드 시장의 성장이 좋을 것이라는 대답은 16%를 차지했다.
스포티즘 트렌드에 따라 히트 상품으로 예상되는 아이템은 전체 28%가 트레이닝슈트를 꼽았고 레깅스&브라탑, 운동화는 18%로 뒤를 이었다. 래쉬가드, 스웨트셔츠, 스태디움점퍼는 각각 9%를 차지했으며 레트로 스포티즘의 영향으로 스카잔 점퍼가 뜬다는 기타 응답도 있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들은 스포티즘 트렌드를 상품 기획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트렌드의 뉴라인을 런칭하겠다는 곳과 시즌 테마로 소화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33%를 차지했고 동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겠다는 응답자도 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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