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패션산업 미래 지원단 발족

2007-10-08 10:21 조회수 아이콘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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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패션산업 미래 지원단’ 발족



정부가 ‘패션산업 미래 지원단’을 발족시키는 등 패션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15년까지 ‘자라’와 ‘베네통’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3개 이상 육성하고,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10.3%에서 35%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패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달 2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패션산업의 지식 기반화 전략’을 논의, 확정했다.

또 산업자원부는 오는 19일 업계 보고대회를 갖고 이를 뒷받침하는 종합적인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패션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에 산업자원부와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등으로 구성된 ‘패션산업 미래 지원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지원단은 정례협의회 등을 통해 각 기관의 패션산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추진 예정인 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또 정부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일괄적인 패션산업의 지식서비스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패션지식 테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패션의류 봉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봉제 특화지역을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산 브랜드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한국형 사업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미국이나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시장조사를 통해 해외 진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으로 3개 브랜드를 선정해 해외 런칭, 시스템 구축, 컬렉션 개최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정부는 패션 기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 섬유패션펀드를 활성화하고, 패션 기업 인수합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술경쟁력 제고와 인프라 구축, 글로벌화 촉진 등의 지원방안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종합 대책은 국내 패션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3개 이상 육성하고, 패션 브랜드의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며, 패션 기업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0.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