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회장 이상봉)가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6 F/W (Fashion KODE 2016 F/W, 이하 패션코드)’가 이달 2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패션코드는 24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100개 업체가 참가하고 국내외 영향력있는 바이어와 디자이너를 포함해 5000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가해 쇼를 빛냈다. 또 박종철, 김도형, 최복호, 명유석 등 4명의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사가 메인 패션쇼 무대를 장식한다. 그리고 패션코드와 연계 개최하는 2016 창의브랜드는 이청청, 서병문, 김수진, 허환 등 국내 디자이너 21명을 선정해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기반을 다질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 등을 지원한다.
개막식이 열린 23일에는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모델 배정남, 강승현에 대한 위촉식이 열렸고 지난 2016 S/S 디자이너어워드를 수상한 이청청의 패션 브랜드 「라이(LIE)」가 2016 F/W 런웨이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행사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백화점이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개사에 대한 '패션코드 디자이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했다.
패션쇼만큼 중요한 수주회도 동시에 열렸다. 여성복 19개, 남성복 13개, 잡화 16개, 창의브랜드 5개사 등 총 68개 브랜드가 수주회에 참여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패션코드의 수주회는 한국 브랜드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기에 의미가 있다.
또한 패션CT(Culture Technology)존을 열어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패션CT존은 패션과 뷰티 산업에서 IT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식이다. 부산디자인센터는 가상피팅 등을 볼 수 있는 템플릿 기반 3D 의상 디자인 시스템을 이곳에서 공개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3D 분장 시뮬레이션과 3D 마스크 제작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패션코드는 지난 3년간 국내외 역량있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국내 패션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위한 아시아 최대 패션 문화 마켓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K패션이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패션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틀 째인 24일은 잡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LIZ's TAIL」과 여성복 신진 디자이너 「C-ZANNE」 「JUI」 그리고 김도형 디자이너의 「YTY」의 쇼가 열린다. 이어 남성복 신진 디자이너 「NAVY FACTORY LAB」과 「EARL LOOK」 박종철 디자이너의 「SLING STONE」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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