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어패럴(대표 송재은)의 「엠씨」가 매장 시스템을 재정비해 올해 460억원 돌파를 예고한다. 여성 커리어 중 단일 브랜드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엠씨」는 올해 외곽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롯데백화점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에 입점한 매장을 전진 배치해 접근성을 높여 매출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춘 총괄 상무이사는 “C급 매장을 B급의 수준으로 레벨업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백화점 여성정장 플로어에서 중심 위치로 매장을 옮기고 VMD 등 내부 환경도 개선한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경우 후방에 있던 매장을 앞으로 재배치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B급 매장은 인사관리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김 상무이사는 “「엠씨」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길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누구보다 「엠씨」의 영업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있다. B급 매장은 매니저 교육 등 내실을 다져 영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 브랜드는 물량 공급 정상화로 수요를 맞춰 온 것도 꾸준한 성장 비결이다. 특히 올해 3월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캐시미어코트, 자켓 등 아우터의 수요가 많았음에도 물량을 정상적으로 공급했다. 「엠씨」는 올해 1분기 120억원의 매출로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는 “내부적으로 수시 품평회를 열어 새 시즌에 대한 기획, 개발, 생산 단계를 빠르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아이템 순환률이 높은 편이다. 작년에도 코트 등 몇 차례 리오더가 들어온 상품에 대해서도 큰 어려움 없이 정상 공급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엠씨」는 오는 4월 2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김해점도 오는 5월에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