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패션 섬유업체 지난해 실적

2016-03-29 00:00 조회수 아이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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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중대형사 매출·營益 호전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패션 27개, 섬유 17개 등 총 44개 패션·섬유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은 우려와 달리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업계는 상반기 메르스 여파와 이상 고온으로 인한 겨울 장사 부진 등으로 실적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한 곳은 총 22곳(패션 17곳, 섬유 5곳)으로 절반에 달했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16개, 흑자 전환은 3개, 적자 축소는 4개 업체로 총 23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 부문별로 보면, 패션 27개 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2.8%, 영업이익은 6.6% 각각 증가했다. 
  
한세실업, 영원무역, 윌비스 등 수출업체들의 실적이 돋보였으며 글로벌 패션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 속에 3곳 모두 오더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 이상 매출이 뛰었다. 그 중 영원무역의 매출 실적이 돋보인다. 1조5,849억원의 매출을 기 록하며 27.2%의 높은 신장률을 나 타냈다. 한세실업은 1조5,865억원으로 20.8%, 윌비스는 2,917억원으로 22.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면에서도 우수하다. 한세실 업은 1,424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영원무역은 6.1%(1,968억원), 윌비스는 42%(98억원)의 신장했다. 

국내 패션업체 가운데서는 대현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원, 코오롱인더 스트리, 한섬 등 중ㆍ대형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5곳 모두 영업이익이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제외한 4개 기업의 매출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경기불황 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챙기는 A급 경영실적을 과시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 록했던 BYC는 올해 이익률은 소폭 줄었지만 11.6%로 여전히 건재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17개 섬유업체들은 내실 경영으로 알찬 실적을 거뒀다. 평균 매출은 8.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매출은 경방과 동일방직, 아즈텍더 블유비이, 태평양물산, 효성 등 5곳만 증가했다. 면방업체들은 지난해와 희비가 엇갈렸다. 경방과 동일방직은 지난해에 이어 안정된 실적을 보였다. 또 대한 방직은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전방과 부산방직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고, SG충남방적은 적자로 전환 했다. 섬유 대형사 효성과 도레이케미칼은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 늘거나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성은 9,5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대비 58.3%라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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