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열리는 벤쿠버 패션위크에서 양해일 디자이너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렬한 컬러와 몸에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드레스 라인과 수트 컬렉션은 하이패션의 진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활동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던 그는 이미 「해일」로 중국 상하이 백화점의 고급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고급 디자이너를 원하는 중국의 수요와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다. 양 대표와 2년간 계약한 BOKE복장회사는 얼마전 상하이 매장 오픈 쇼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일」의 아이덴티티는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남아메리카 등 많은 곳을 다닌 그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수많은 나라에서 열린 전시회와 컬렉션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그만의 소스로 만든 것. 그는 “디자이너가 한곳에 머물러 있거나 하나에만 몰두하는 것은 오히려 창조적인 디자인을 하는 데 걸림돌이라 생각해요. ‘폭넓은 시각’이야말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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