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재고 소진 총력전

2007-01-25 10:51 조회수 아이콘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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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복 재고 소진 총력전

신사복 업체들이 재고 판매에 고심하고 있다.

추동 시즌 초반 가을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고가 35% 이상 남았고, 겨울 제품도 판매율이 전년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사복은 원가가 높아 재고로 인해 자금이 묶이는 등 큰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대기업에게는 수익률 저하, 중소 업체들에게는 경영난 악화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또 당초 세워놓은 매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행사를 확대하고, 정상 제품 할인율을 높여 판매하고 있어 수익률은 점차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겨울 시즌 마감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루트를 통한 재고 소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백화점은 대부분 남성 정장 대전이나 코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채우기 작전을 펴고 있으며, 이 달 말까지 가격을 대폭 할인해 선보인다.

정장은 경기도나 지방의 경우 10만원대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재킷이나 점퍼 등 단품은 5, 7, 9만원에도 팔고 있다.

겨울 인기 상품으로 떠오른 캐시미어 코트의 경우 정상가가 100만원에 달하지만 시즌 마감이 다가오자 업체들은 3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내놓고 있다.

일부 대기업은 지방에 팩토리 아울렛을 오픈, 이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

LG패션은 지난해 말 대구에 300평 규모의 ‘LG패션 마트’를 오픈하고 이 곳에 전 브랜드 상설 제품을 구성해 재고 소진의 루트로 사용하고 있다.

또 올해 이같은 상설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일부 물량을 가두점으로 돌리고, 할인율 조정을 통해 겨울 제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대부분의 업체가 올해 겨울 제품 판매 시기가 내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재고 소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1.15/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