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로 정식 발효 100일을 맞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의류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 무역연구원은 28일 ‘한·중 FTA 발효 100일 무역업계 평가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1~2월 한국의 중국 수입 시장 점유율은 11.3%로 5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관세 인하 폭이 큰 수혜 품목에서 수출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그 중 의류는 두 달간 금액 기준 1천만 달러로 13.3%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기호 식품 증가 폭이 컸다.
원자재 부문에서는 관세 5년 철폐 품목인 편직물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액이 161% 증가했다.
수출 기업들도 FTA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다. 한·중 FTA 발효 이후 2개월 간 수출 495개사를 대상으로 초기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업체의 44.5%가 대중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