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 전달 대비 20% 오름세
3월에 전달 대비 매출이 20% 내외 오름세를 보였다.
성안길상인회와 한국관광공사가 12일과 26일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봄맞이 거리문화 공연(‘히든싱어’우승자, 전자현악 일렉트리오, 밴드 페스티벌 등)을 펼치면서 고객유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배 이상 늘어나면서 더욱 활기를 띄었다.
유시송 상인회 이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명품시장 조성을 목표로 문화공간을 늘리고 있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 2주 간격으로 1~2회의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장 변화는 1개에 그쳤다. 월 초상가 메인 뒤편 서브라인(흥업주차장~롯데 영플라자 후문) 내 여성보세매장 자리에 골프웨어 ‘팜스프링’만이 새로 문을 열었다. 이달에는 스포츠웨어 ‘휠라’가 오픈예정이며, ‘에메필’(란제리)과 ‘지프’(캐주얼)도 오는 16일부터 ‘커피빈’ 건물 1층 오픈을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 한웰에 인수된 흥업백화점이 내년 4월 오픈을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MD와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구미 문화로 - 봄 시즌 매출 실종
봄이 완연해졌지만 이곳 상권은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잘나가는 브랜드 매장이 3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20%대, 중하위권 브랜드는 40% 가까이 매출이 빠져나갔다.
수십 년 동안 패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해 온 한 건물주 겸 대리점주는 “최근 여성복 매장을 접고, 대체할 만한 브랜드가 없어서 소위 깔새 매장으로만 방치한 지가 몇 달째”라며 상권이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 브랜드보다는 보세 매장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0~30% 늘어났다. 매출 상황은 브랜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산업단지가 발달된 지역이다 보니 대형 공장의 움직임에 따라 상권의 기복이 큰 편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생산 인프라가 해외로 빠르게 이전하면서 소비력이 떨어지는 추세다. 이 때문에 유동인구의 메인 연령대가 19~20세로 크게 낮아졌다.
최근 대부분 매장이 100% 봄 상품으로 교체했지만 소비는 잘 일어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매출 분위기가 악화되자 권리금은 전년대비 20% 떨어졌고, 월세를 내리는 건물주들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10~15% 전년 대비 내려갔다.
원주 중앙로 - 학생 수요 증가로 회복세
5~6개월간 침체돼 있던 상권 분위기가 호전됐다. 따뜻한 날씨에 유동 인구가 전월 대비 20~30% 증가했고 평균 입점 고객 수 또한 평일에는 50~60명, 주말에는 100명 이상으로,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3월 중순 중·고등학교에서 야영, 수학여행을 가기 시작하면서 새 옷장만을 위해 지갑을 연 10대 학생고객들로 북적였다.
캐주얼 브랜드는 봄·여름 신상품이 활발하게 판매되며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지난달 9일 오픈한‘탑텐’역시 학생 고객들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상권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탑텐’ 오픈 소식으로 발걸음이 뜸했던 젊은 층 고객들이 상당수 유입된 것 같다”며“대형 패션 매장이 지속적으로 들어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부분 브랜드 매출이 작년대비 하락 추세로, 인근 대형 유통과 온라인 마켓으로 이탈하는 고객은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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