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대표 안영환)가 스포츠 멀티숍 시장의 세분화에 주력한다.
슈마커는 모든 브랜드를 한군데 모아놓은 전통적인 방식의 스포츠 멀티숍이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보고 컨셉별, 유통별로 상품 구성을 차별화한 새로운 방식의 편집숍을 선보여 시장 질서의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는 국내 슈즈 멀티숍 시장에서 ‘ABC마트’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 이와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의 일환으로 작년 오픈한 프리미엄 스포츠 플렉스 스토어 ‘핫티’를 집중 육성한다. ‘핫티’는 주요 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성된 멀티 브랜드 편집숍으로 기존 멀티숍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실제로 최근 ‘핫티’의 전략을 정비하면서 매출이 동반 상승, 지난 3월 명동점에서는 8억원, 여의도 IFC몰에서는 1억8천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으로 대형마트와 가두점 등 유통별 채널을 분리, 새로운 편집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전략은 소비자를 단계별로 구분하는 tier 전략의 일환으로 유통별로 구성 브랜드를 달리해 매장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안영환 사장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결국 기존 시장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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