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플랜' '포니이펙트' 등 신진 뷰티 백화점 입점 속속

2016-04-04 00:00 조회수 아이콘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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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즐비했던 백화점 뷰티 조닝이 최근 신진 코스메틱 브랜드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그라운드플랜」「포니이펙트」 등 론칭 1~2년차 미만의 신생 브랜드가 정식 입점과 팝업 스토어를 번갈아 진행하며 백화점 뷰티 MD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BARI&YOU(대표 손석호,김윤경)에서 전개하는 「그라운드플랜」은 이달 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5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대구점, 울산점 등에서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특히 부산 거주 소비자 외에도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18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장기 팝업스토어를 열어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고객에게도 브랜드 이름을 알렸다. 

콧대 높은 백화점 뷰티 벽 뚫은 중저가 브랜드

브랜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부산에 오픈하는 첫 매장이자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는 첫 번째 숍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자연주의 콘셉트에 맞게 식물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의 싱그럽고 건강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포니이펙트」는 론칭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서울 홍대에 위치한 영스트리트 패션 전문점 '엘큐브(elCUBE)'에 등장했다. 이 브랜드는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가 직접 디렉팅한 브랜드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이끌어내고 있다. 

명품 메카 갤러리아백화점도 중저가 뷰티 브랜드를 속속 들여오며 뷰티 MD의 판도를 서서히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메디칼(대표 주세흥)에서 아시아 총판을 맡고 있는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트리더마」는 갤러리아 본점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F&B 존에 모습을 보였다. 「트리더마」는 향후 갤러리아백화점을 시작으로 점차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백화점 주도의 신진 브랜드 입점, 상생 의미 커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구성한 신진 브랜드 기획전에 들어간 브랜드도 있다. 엠지비엔터테인먼트(대표 박준탁)의 마스트팩 브랜드 「폴라탐」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하는 '신진 브랜드 기획전'에서 단기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브랜드 대표이사인 탤런트 박탐희가 참석해 브랜드를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폴라탐」 마케팅 담당자는 "상품군을 넓히고 있는 과정이어서 정식 입점보단 팝업스토어나 행사를 우선적으로 열었다. 현재 '롭스'등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볼륨이 커지면 백화점 입점도 추후에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 대구점에서 신진 브랜드 기획전을 담당한 의류패션팀 서이환 주임은 "백화점에서 다양한 새 뷰티 브랜드를 소개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고 집객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어서 이점이다. 신진 브랜드의 대형 유통시장 진입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서로간의 상생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윌앤코스(대표 손지현)에서 전개하는 「스킨드셀럽」은 「랩코스」 매장에 자리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울 코엑스몰과 영플라자 등 백화점 내 숍인숍으로 입점해 판매를 전개중이다. 현재 이 브랜드는 11번가, G마켓, 미미박스 등 온라인 유통도 활발히 전개중이며 최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배우 진이한과 함께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에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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