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발망을 인수하기 위해 5억 유로 제안

2016-04-05 00:00 조회수 아이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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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시작된지 단지 3개월이 지났지만, 패션업계에게 2016년은 이미 디자이너 교체로 정의되는 한해가 될 것임을 증명했다. 가장 최근의 경우는 에디 슬리만이 생 로랑을 떠났고, 아마도 베르수스 베르사체의 안소니 바카렐로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석인 몇 몇 브랜드 중 하나가 새로운 주인을 대신 맞이할 것 같다.

 

지난 4월 3일(현지 시간) 일요일자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는 카타르 왕실 가족 구성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발렌티노는 피에르 발망을 인수하기 위해 인수 금액으로 5억 유로(약 6,538억3,500만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레제코>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그룹와 미국의 투자자도 발렌티노와 함께 프랑스 패션 하우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에 사망한 발망의 설립자 알랜 하이베린(Alain Hivelin)의 상속인은 어떤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목요일까지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대해 발렌티노와 발망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와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지난 달에 발망의 상속인이 브랜드 인수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를 한 것을 고려했을 때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니다. 지난 2011년, 젊은 나이로 랑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5년 동안 브랜드에 민주화를 가져다 주었고, 로얄 셀러브리티 대사들과 대규모 소셜 미디어 팔로잉으로 발망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켰다. 비록 극적이지는 않았지만 하우스의 매출은 그의 영입 이후 성장했으며, 소유주가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려는 점은 당연해 보이며 발망은 구매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티켓이 될 것이다. 어쨌든 루머인지 진실인지 여부는 목요일날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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