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온라인몰 2월 누계 매출 첫 마이너스

2016-04-06 00:00 조회수 아이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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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가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아웃도어 오프라인 매출이 지난 2년 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동안에도 온라인 매출은 매년 20%대 성장을 유지하며 오프라인의 부진을 메워줬다.

그러나 올들어 온라인에서도 성장 한계 내지, 소비 패턴 변화가 극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백화점 닷컴과 GS, 위메프 등과 연계된 새로운 온라인 채널이 늘며 고속 신장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마이너스로 돌아선 곳이 많다. 오프라인과 비슷하게 아웃도어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롯데는 2014년 40%, 지난해 15% 등 2년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수도권의 경우 온라인 매출 비중이 40% 선까지 늘어나 전 복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 2월까지 누계 매출이 -2%로, 첫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현대는 지난해 누계 매출액 기준 온라인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올 들어 다운 및 일부품목의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이 한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신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신세계도 지난달까지 누계 매출액 중 온라인 비중이 25% 선에 머물렀다. 1~2월 온라인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다운품목을 포함함에도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온라인 매출이 꺽이면서 아웃도어 실적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또 다른 백화점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돌리고 온라인 활성화에 나섰으나 약발이 다한 상태”라며“ 신규 채널이 더 이상 없는데다 무분별한 온라인 활성화 전략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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