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여성들이 전문 케어 화장품을 찾기 시작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처방을 받길 원하는 소비 패턴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 특히 에스테틱, 살롱, 피부과 같은 시설이 대중화되면서 본인 피부에 딱맞는 화장품을 찾으러 발품을 팔고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지금의 전문 화장품 붐은 피부과 화장품인 더모코스메틱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피부과에서만 판매해 입소문 났던 엘오케이(대표 Yann Le Bourdon)의 프랑스 대표 더모 코스메틱 「라로슈포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져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 다양한 루트로 접할 수 있다. 「라로슈포제」는 기획 자체가 피부과 시술 후 케어를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피부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판매가 이뤄져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천연 전문 화장품에 대한 니즈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에스테틱과 살롱에서 시작해 최근 유기농 화장품 편집숍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감성글로벌(대표 이종현)의 「에이이십사(A24)」는 오가닉 알로에 베라 잎 즙을 넣은 전문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분, 탄력, 미백 등의 뛰어난 기능적 효과까지 더해 집에서도 고급 에스테틱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탈모나 두피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헤어 홈케어를 위한 특화 아이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티비타(대표 양희봉)에서 전개하는 「메다비타」는 두피와 모발에 대한 프로페셔널 솔루션을 제안하며 헤어 전문 브랜드로 부상중이다. 현재 이 브랜드는 전문 헤어 스파점 위주로 유통을 전개했지만 최근 고객들의 요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며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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