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브랜드, 상품·가격 폭 넓힌다

2016-04-14 00:00 조회수 아이콘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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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전문 브랜드 업체들이 올 상품구성과 가격을 예년보다 폭넓게 가져간다. 

새롭고 다양한 기획으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들어내는 전략을 펴기로 한 것.

조수형 한국모피협회 전무는 “원피가격이 재작년보다 많게는 절반이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평균 가격이 내려가 2~3년 전보다 고객접점이 확대되는 추세라, 이를 기회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변화된 전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는 블랙, 브라운 계열이 주력이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지금까지 높은 가격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유색밍크 비중을 종전 5~10%에서 20% 이상까지 늘리기로 했다. 

구매 단계에서부터 유색밍크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스타일도 그에 맞춰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세이블 및 이태리 상품 개발을 진행해 밍크의 대중화에 따른 고가 럭셔리 컨셉 상품군의 저하를 보완키로 했다.

재고부담으로 소극적이었던 행사도 올해는 유통망의 점별 성격에 맞게 차별화하고 규모도 예년보다 키울 예정이다.

성진모피도 원자재 가격부담이 낮아짐에 따라 합리적인 금액대의 제품과 목도리 등 소품류를 늘리고, 다각화 차원에서 남성, 아동을 타깃으로 한 스페셜 컬렉션도 제안한다.

또, 비수기를 겨냥해 우븐 상의(100% 실크 블라우스) 아이템을 봄, 여름에 각 3개 스타일씩 제작, 함께 매칭되는 모피와의 세트 착장 제안으로 활기를 꾀한다. 

이 회사 조선정 과장은 “본사 내 공장이 있어 샘플링이 용이하기 때문에 무조건 저가를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상품개발로 다각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브랜드 납품과 자체 브랜드 ‘조지알렌스키’ 전개 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모피는 기본구색이던 우븐을 결합한 아이템 비중을 30% 늘리고, 원피가격 하락으로 가격부담이 낮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리얼 퍼 머플러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 생산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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