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루이, 15억달러에 SMCP 인수

2016-04-14 00:00 조회수 아이콘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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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섬유 재벌그룹 산동 루이가 프랑스 중견 패션 하우스 SMCP를 인수했다. 

산드로, 마주, 끌로디 피에로 등이 SMCP가 보유한 브랜드들이다. 산동 루이는 이번 인수에 SMCP의 대주주인 투자회사 KKR에 13억유로(약 15억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SMCP 지분은 창업주인 에블린 셰트리트 자매 21%, KKR이 70%를 공유해왔다. 에블린 셰트리트와 KKR은 각각 소액 지주로 SMCP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 루이와 SMCP의 인수 협상은 이미 6개월 전에 시작됐지만 가격 문제로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SMCP 파리 증권시장을 통한 주식 공모도 다시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 루이는 이번 인수가 파리 명문 패션 브랜드를 산동 루이의 방대한 영업망을 통해 중국, 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동 루이 그룹은 72년 창립된 중국 최대 섬유 제조 업체 중 하나다. 20개가 넘는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점포망도 3,000개가 넘는다. 

지난 2010년에는 일본 굴지의 의류 업체 레나운 지분 41.18%를 인수, 일본 의류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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