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의 패션 PPL 해프닝들

2016-04-18 00:00 조회수 아이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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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얻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방된 가운데 패션 업체에서는 이 드라마의 PPL과 다양한 해프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삼과 생수 등 과도한 PPL로 비난을 받았지만 패션 브랜드의 경우 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특성으로 PPL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지자 ‘태양의 후예’의 패션 브랜드 PPL이 크게 늘었다. 특히 ‘제이에스티나’, ‘코오롱스포츠’, ‘데코’, ‘쌤소나이트’, ‘라네즈’ 등이 드라마 방영 후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PPL 효과 못지않은 해프닝으로 회자가 된 곳도 있다. 드라마 최종회인 16회에 방영된 낚시 데이트 장면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한 겨울 다운점퍼를 입고 출연했다.

이 제품은 송중기가 전속모델인 ‘코오롱스포츠’의 ‘안타티카 리미티드’로 원래는 지난 12월 겨울 시즌에 맞춰 전략적으로 홍보하려고 준비했던 PPL 상품이었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 시기가 연기되면서 12월 촬영 내용이 봄으로 미뤄져 제품 출시 시기와 맞아떨어지지 못했던 것.

‘코오롱스포츠’는 드라마 노출에 맞춰 역시즌 마케팅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안타티카 스페셜 패키지’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다. ‘안타티카 스페셜 패키지’는 모델 송중기의 미공개 화보집과 브로마이드, 친필 사인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로 ‘코오롱스포츠’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와 롯데 본점 ‘송중기 스페셜존’에서 14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99만원.

주얼리 ‘제이에스티나’는 드라마 제작 지원으로 참여하며 방송 초부터 대대적인 송혜교 마케팅으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이름에 맞춰 태양의 기적을 담은 신의 선물이라는 뜻으로 ‘헬리오’ 시리즈를 기획, 히트를 기록했다. ‘제이에스티나’는 드라마 초기에는 ‘송혜교 주얼리’, ‘송혜교 귀걸이’, ‘송혜교 질투 귀걸이’ 등 송혜교씨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송혜교분의 주인공 이름인 ‘강모연 별빛 키스 귀걸이’ 등 강모연의 이름을 사용해 홍보하고 있다.

이는 ‘제이에스티나’ 전속모델이 지난 연초까지 송혜교였으나 올 봄 주얼리는 김연아, 핸드백은 고준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또한 배우 송중기는 기업의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성통상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그 이유로 송중기 모델 계약설이 돌았기 때문. 당시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던 것이 지난 11일 ‘탑텐’의 송중기 모델 계약을 정식 발표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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