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대표 도상철 이하 NS)이 올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을 8%까지 올린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업무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장애수당을 별도 지급하고 각종 복리후생 지원책을 확충해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황종연 NS홈쇼핑 고객서비스부문장은 "NS는 2009년 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늘려왔고, 앞으로도 더 늘릴 계획이다. 특히 그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13년에는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을 6.38%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의 2015년 기준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 고용율은 2.7%다.
또 재택근무 장비의 개인 최적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고용이 저조한 여성중증장애인의 장애인 고용률을 제고할 수 있는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NS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름없는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재택근무도 지원하는데, 2009년부터는 재택근무 설비를 위해 2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장애인 근로자들을 지원해 왔다.
한편 NS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본사에서 미리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화이트 시스템’ 도입 이후 업무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개인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화이트 시스템’은 습관적으로 성희롱, 폭언, 모욕 등을 하는 ‘악성 고객’들로부터 상담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NS가 2013년 부터 도입한 시스템이다.
NS에 근무하는 한 장애인 근로자는 “재택근무 환경에서 악성고객과의 상담이 어려운 이유는 악성고객과 상담 후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의지가 되고 도움이 되는 동료가 바로 옆에 없기 때문이다"라며 “화이트 시스템 도입 후 악성고객의 인입이 줄어 크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NS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시행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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