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백화점 유아복 매출이 13일 총선 임시 공휴일을 기점으로 성장세로 전환됐다.
빅3 백화점의 3월 매출은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현대 2%, 롯데가 2.2%, 신세계가 3.5% 역신장했지만, 이 달 13일 기준 정기 세일과 더불어 임시 공휴일로 집객력이 좋아지면서 5% 내외로 신장했다.
3월 유아복 PC의 7개 브랜드 중 블루독베이비·압소바·에뜨와 만이 각각 1%, 11%, 11% 신장한 것에 그쳤지만, 뒤이어 파코라반베이비·프리미에쥬르가 1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가세했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백화점 유아복PC 매출은 타 복종에 비해 기복이 없는 편이지만 요일 지수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공휴일이 하루 더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며 4월 신장세로 돌아 선 주된 요인을 설명했다.
하지만 울산, 포항, 창원 지역의 점포는 예외다. 이 지역 다수의 대기업이 올해 명예퇴직 인원을 늘리면서 선물 구매가 잦은 조부모세대의 소비가 위축된 영향이 따랐다.
업계에 의하면 포항과 울산 지역의 백화점은 지난해 연간 기준 중장년층으로 형성된 VIP고객이 전년 대비 평균 15% 줄었다.
롯데 포항점은 밍크뮤·블루독베이비·타티네쇼콜라·파코라반베이비·프리미에쥬르 5개 브랜드가 10~20%대 역신장률을 기록했고 4월 신장세로 돌아선 브랜드는 ‘블루독베이비’ 외에 없다. 현대 울산점 역시 3월 매출이 10% 역신장했다.
이 점포들은 매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몰 상품을 확대해 젊은 층 고객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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