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변경, 복종 이동, 브랜드 통합 잇달아
국내 주요 캐주얼들이 컨셉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동력을 개발하는 등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에이션패션은 이번 시즌 ‘폴햄’과 ‘팀스폴햄’, ‘폴햄키즈’를 결합한 ‘폴햄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는 ‘엠폴햄’의 컨셉을 새롭게 변경하기로 했다.
세정과미래와 지엔코는 ‘크리스크리스티’와 ‘써스데이아일랜드’의 포지션을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옮기며, 크리스패션은 ‘잭앤질’을 새로운 버전 ‘뮤지엄’으로 확대 전환할 계획이다.
또 더휴컴퍼니는 ‘유지아이지’의 컨셉을 스포티즘으로 교체한다.
주목되는 점은 간판 교체와 복종의 터닝이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간판의 변화를 주거나 남성 또는 여성의 전문성을 높여 새롭게 포지션을 하려는 점들이 주목된다.
에이션패션은 ‘폴햄’과 ‘팀스폴햄’을 통합 운영하기로 하면서 ‘폴햄갤러리’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폴햄갤러리’는 4~5년전 ‘폴햄’과 ‘엠폴햄’, ‘팀스폴햄’ 등 자사 브랜드의 통합 매장으로 사용됐던 네임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폴햄갤러리’는 통합이 아닌 ‘폴햄’의 라인확장 개념이다. ‘팀스폴햄’을 ‘폴햄’의 라인으로 흡수한데 이어 ‘폴햄키즈’를 새롭게 런칭해 함께 구성했다. 또 가방과 모자 등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롯데 영등포점에 첫 매장을 선보였고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엠폴햄’은 ‘폴햄’과의 확실한 상품 이원화를 목표로 남성 중심의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리뉴얼한다. 남성복의 주력 아이템인 셔츠와 코트, 팬츠 등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컨셉을 확실히 차별화 하겠다는 것.
라인은 남성 컨템포러리와 모던 캐주얼 등 크게 두 가지로 상권에 따라 구성 비중을 달리 가져갈 방침이다. 네임 교체도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내부 검토중이다.
세정과미래와 지엔코는 ‘크리스크리스티’와 ‘써스데이아일랜드’의 포지션 이동을 시도하고 있다.
지엔코는 올 봄 롯데 본점과 영등포점에서 여성층으로 이동했고, 타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세정과미래는 지난 3월 주요 백화점을 대상으로 ‘크리스크리스티’의 남성복 전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하반기부터 이동을 시도한다.
이밖에도 크리스패션은 ‘잭앤질’의 멀티 고급화 버전 ‘뮤지엄’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20~30개 매장을 전환한다. 더휴컴퍼니는 ‘유지아이지’를 스포티즘 캐주얼로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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