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P」 「더삼점영」 등 코스메슈티컬, 한국 넘어 중국으로

2016-04-27 00:00 조회수 아이콘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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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중국의 코스메슈티컬 산업은 2014년 5조 2900억원에서 2020년에 15조 3600억원의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제약회사는 물론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발벗고 나섰다. 또 바이오회사 셀트리온의 「한스킨」과 「더삼점영」 등 코스메슈티컬 전문 기업이 가세했다.

엘지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차앤박피부과에서 출시한 「CNP차앤박화장품(이하 'CNP')」을 인수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도한다. 또 기존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어존」과 「더마리프트」를 강화해 이 시장에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CNP」는 안티폴루션 기능을 담은 비비크림 3종을 최근 출시해 바를수록 피부가 건강해지는 치료 목적의 베이스 아이템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셀트리온(대표 기우성, 김형기)도 비비크림을 최초로 개발한 「한스킨」을 인수하면서 코스메슈티컬 산업에 뛰어 들었다. 셀트리온과 「한스킨」의 만남은 바이오와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방문판매의 부활'이라는 기존 유통채널을 활성화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더삼점영(대표 신정원)에서 출시한 「더삼점영」은 코스메슈티컬의 본질적인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다. 병원 화장품으로 시작해 최근 자사몰까지 열어 유커들 사이에서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유커를 겨냥해 출시한 '바이오 프리미엄 라인'의 소비자는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의학 전문가가 만든 화장품으로 신뢰감을 어필한다. 기업 내에 피부고민연구소, 피부과학연구소 등 전문 분야의 맨파워를 구축해 코스메슈티컬 강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향후 라이프스타일를 담은 새로운 라인을 출시해 구색을 갖추고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중국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메슈티컬은 '의약품(pharmaceutical)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병원 치료 후 보완제 역할로 출시한 화장품을 일컫는다. 최근 의학 전문가가 만든 화장품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5000억원의 규모까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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