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500억원 투입
중국 최대 신발 기업 벨레(중국명 바이린)그룹이 처음으로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
벨레그룹은 ‘스타카토’, ‘피프틴미니츠’ 등을 전개 중이며 중국 현지 3만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벤더사다.
벨레는 국내 ‘스타카토’ 전개사인 패션리테일그룹에 연내 100억원, 5년 내 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박혜민 패션리테일그룹 사장이 51%, 벨레사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뉴욕 현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아시아퍼시픽 대표에 박혜민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 사장은 한국과 미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시장에 대한 유통 전개 권한도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아시아의 허브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그밖의 동남아시아와 미주 진출을 위해 이루어졌다. 박 사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삭스피프스애비뉴, 바니스뉴욕 등에 ‘스타카토’ 입점을 추진한다.
패션리테일그룹의 조직도 일부 개편 된다. 벨레 본사 인력을 투입하기로 한 것. 박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과 국내 유통에 집중하고 홍콩 본사에서 파견한 마케팅 총괄이사, 실무진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 원덕재 영업 총괄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스타카토’ 국내 영업총괄과 ‘피프틴미니츠’ 파트 법인장까지 맡게 된다.
올 추동 시즌 ‘스타카토’ 프리미엄 라인을 런칭한다. 현재 영국과 두바이에서만 전개중인 시그니쳐 디자인들로 구성할 예정이며 가격은 40~60만원대다. 또 남화 라인도 강화해 토탈 슈즈로 육성한다.
볼륨 패션 슈즈 ‘피프틴미니츠’는 미국 뉴욕의 중저가 브랜드를 보강한다. 액세서리, 의류 컬렉션까지 강화해 대형 리테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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