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가 올해 B2C 사업을 늘리고 가구뿐 아니라 생활소품, 가전까지 확장해 전년 대비 약 14% 신장한 8000억원 달성을 목표한다. 현대리바트는 전년 대비 매출 8%, 영업이익은 18% 상승했다. 올해는 대형전시장과 가정용 가구 직매장을 추가 오픈한 효과를 기대한다. 또 홈스타일 전문 브랜드 「리바트홈」과 리빙 소품이 많은 ‘리바트 스타일샵’도 중점으로 키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2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된 후 B2B에서 B2C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내부 시스템 안정화에 힘을 쏟았다. 전체 매출의 36% 차지하는 B2C를 2년 내 50%로, 5년 내 60%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파트 물량 변화 등에 따라 부침이 심한 B2B 보다는 개별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어필해 가구뿐 아니라 생활소품, 가전용품 등을 판매해 매출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상품 구성에서 5%, 매출액 기준으로는 3%에 불과한 가구 외 생활소품 비중을 올해 매출액의 10%까지 성장시킨다. 향후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가구 외 품목이 차지할 수 있도록 한다. 홈스타일 브랜드인 「리바트홈」상품군도 현재 2000여개에서 내년 4000개, 2020년 6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동종 업계의 상황을 보면 이케아는 작년 국내 3000억원 매출 중 소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샘은 1조7122억원 매출 중 1400억원을 생활용품으로 냈고 올해 더 상승할 전망이다. 까사미아 역시 전체 매출액 중 평균 20%를 차지하는 등 소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업체 외 최근 부상하는 라이프스타일 숍들도 리빙 소품이 MD의 중심이 되는 만큼, 현대리바트도 가구뿐 아니라 전체 생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중가에 머물러 있는 전체 가격대를 보완하고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라인 ‘에이치몬도(H.MONDO)’를 신설했고, 수입 브랜드와 PB브랜드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유통망은 대리점 80개로 올해 말까지 85개 점을 목표한다. 올해 분당과 울산에 신규 매장을 추가한 ‘리바트 스타일샵’은 대형 현대리바트 매장의 1층이나 지하 등 한층 전체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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