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티클스튜디오(대표 정정민)의 「애티클」이 차별화되는 포지셔닝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이 브랜드는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를 허문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웨어란 콘셉트를 내세웠다.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다소 생소한 스타일이지만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S/S 시즌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의 항공점퍼와 그레이 스웨트 팬츠를 만들어 완판시켰다. 특히 팬츠의 경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남성용 라인으로 같은 조닝에 비해 가격대가 거의 두 배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다. 브랜드만의 스포티브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통한 것.
정정민 대표는 “앞으로 상품과 디자인에 더 공을 들일 생각이에요. 옷을 입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연출이 바뀌게 만들고 싶어요. 지퍼를 내리거나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전혀 다른 느낌의 디자인이 되는 거죠. ‘캐주얼하면서 이렇게 세련되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평을 듣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F/W 시즌 준비에 한창인 「애티클」은 더욱 다양한 컬러감과 자유로운 디자인을 보여줄 계획이다. 틀에 박히지 않은 스타일을 통해 패션성을 더욱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두 시즌간 마켓 테스트의 과정을 거쳐왔다면 하반기부터 본격 전개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7월 중에는 론칭쇼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유통은 온라인의 경우 지난 3월 자사몰(www.aticleshop.com)을 오픈하고 ‘신세계몰’ ‘W컨셉’ ‘비이커’ 등에서 판매 중이다. 고객 재구매율이 30%를 웃돌 정도로 상품을 경험한 온라인 소비자들이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홍대 ‘태그온’, 잠실 롯데월드몰 ‘인터뷰스토어’, 부산에 위치한 편집숍 ‘크램잇’ 등에 입점해있다. 올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쇼룸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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