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커머스(대표 김지훈)가 네덜란드 스니커즈 브랜드 「불박서(BULLBOXER)」의 아시아 총판권을 따내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영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에이유커머스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불박서」의 글로벌 전개사인 트렌드디자인(Trend Design)사와 국내와 중국 비지니스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조인식은 에이유커머스의 김지훈 대표와 「불박서」의 글로벌 CEO 바트 반 헬볼트(Bart Van Helvoirt)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며 이뤄졌다.
「불박서」는 1983년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영 캐주얼 스트릿 슈즈 브랜드다. 유럽을 중심으로 52개국에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에이유커머스와는 한-중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맺어 아시아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해외 브랜드의 상품을 바잉해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전개하는 형태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인 「불박서」의 중국 진출을 위해 양사가 동등한 입장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바트 사장 기념사에서 "지난 몇 년간 한국 시장에서 에이유커머스와 사업을 함께하며 다음 단계에 대한 논의를 끊임없이 해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아시아마켓으로 진출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훈 대표 역시 "이번 계약은 국내외 패션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진출하는데 있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에이유커머스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불박서」는 한국 시장에서 전개되는 디자인의 개발을 에이유커머스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에이유커머스의 중국 내 생산 인프라를 통해 아시아에서 비용대비 높은 마진을 갖은 유럽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이어 이 브랜드는 에이유커머스를 통해 메터스반웨이와도 계약을 성사시켜 올 F/W 시즌부터 중국 내 전개를 본격화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통 관계자와 본지 민은선 사장 겸 편집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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