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정의 5번째 이너웨어 '프렌치엘' 주목!

2016-05-18 00:00 조회수 아이콘 889

바로가기



이시디자인(대표 서상원)에서 전개하는 이너웨어 「프렌치엘」을 론칭한 서미정 이사를 주목하자.「제임스딘」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등 이너웨어 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브랜드를 론칭했던 주인공이 현 시대의 여성의 니즈를 확실히 충족해줄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재 등장한 것! 

유난히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이 어려운 시장으로 꼽히는 이너웨어시장에서 꿋꿋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며 차근차근 성장세를 밟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4년 9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카페 거리에 매장을 오픈하고 조용히 단독매장만을 운영하면서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이후 지난해 온라인 단독 몰 론칭, 인천 송도 가두매장 오픈,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 등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대형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고 홈쇼핑과 마트 등을 겨냥한 가성비 좋은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이너웨어시장은 개인 브랜드가 성장하기엔 장벽이 매우 높다. 특히 남성 언더웨어와 라운지웨어같이 사이즈나 패턴이 적은 상품의 경우에는 디자인성을 강조한 상품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전문 기술력을 요하는 여성 이너웨어 부문은 더욱 어려운 시장이다.

란제리~요가복 등 카테고리 확장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프렌치엘」이 2년간 조용히 자신의 영역을 키워 올 수 있었던 것은 서미정 이사 덕분이다. 그녀는“기존 대형 브랜드에서는 소비자의 실질적인 목소리보다는 전년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급변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그런 상품기획으로는 발전이 없다. 좀 더 소비자들에게 밀접하게 다가가 그들의 니즈를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그보다 먼저 내가 입고 싶고 내 딸이 입고 싶어 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당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고 그에 맞는 브랜드를 론칭한 것. 그녀의 다섯 번째 론칭 브랜드인 「프렌치엘」은 현재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브랜드다. 서 이사는 “프렌치라는 단어는 프랑스 감성뿐만 아니라 폭넓게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뜻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편안하고 아름다운,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기획부터 소재, 디자인까지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하기 때문에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몸에 가장 먼저 닿는 상품인 만큼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인은 다양하게 선택 폭을 넓히는 것보다는 에센셜하게 꼭 필요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대신 사이즈는 E컵까지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예정이다. 기존 브랜드에는 없는 페미닌하면서도 편안함이 우선시되는 건강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라운지코너’ 입점 등 백화점까지

상품이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넓히는 데 힘을 쏟는다. 단순히 란제리뿐만 아니라 라운지웨어, 요가복까지 확장했다. 이는 지금의 여성들이 원하는 상품을 연구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원단이다. 요가복도 해외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원단을 그대로 써 원단의 기능성을 중요히 생각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유로저지 나일론, 소프트한 고탄성 몰드, 60수 코튼 저지, 고품격 레이스 등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부자재까지 신경 썼다.

본격 확장 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마켓 테스트를 거친 것도 브랜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대형 브랜드에서는 판매 실적을 통해 브랜드를 운영한다. 하지만 「프렌치엘」은 이와 달리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노력한다. 소비자의 반응에 밀접하게 대응하면서도 본질을 지키는 이 브랜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