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스니커즈의 새로운 제안 ‘플락’

2016-05-20 00:00 조회수 아이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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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감으로 바이어 러브콜 잇따라

"'인디브랜드페어'는 처음 참가한 페어였는데 직접적인 수주도 진행됐고 신발 업계 분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어요. 브랜드를 전개할 수 있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죠."

지난달 열린 '인디브랜드페어'에서 만난 '플락(FLAAC)'의 박주현, 김재리 디자이너는 바쁜 가운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이야기했다. 국내 바이어는 물론 중국, 유럽 바이어들까지 '플락'의 제품에 러브콜을 보내며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

'플락'은 박주현, 김재리 두 디자이너가 만나 지난해 론칭한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로 가죽을 사용해 모던한 디자인을 심플하게 풀어낸다. 남성복 디자이너로 일했던 두 디자이너는 평소 흥미가 많았던 유니섹스 스니커즈를 만들자는 목표로 지난해 '플락'을 론칭했다. 하지만 두 디자이너 모두 의류를 다뤘던 디자이너였다 보니 처음으로 접하게 된 신발 분야는 어려움 투성이였다고 한다.

"신발은 평소 하고 싶었던 분야이기도 했고 스니커즈를 다루는 디자이너 브랜드는 많지 않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처음 접하는 분야이다 보니 가죽을 선정하는 것부터 인솔과 아웃솔, 신발의 형태를 잡는 것까지 모두 직접 부딪혀가며 배웠어요. 샘플을 생산하는 과정도 의류와는 다른 점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죠.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제는 조금씩 노하우가 쌓여가고 있어요."

'플락'은 성수동에서 제작되는 소가죽 외피와 자체 제작한 아웃솔과 인솔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스니커즈 생산의 메카라 불리는 부산의 공장에서 생산해 신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서랍형 디자인의 신발 케이스는 기존의 신발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번 달 말 선보일 2016 S/S 컬렉션은 더욱 심플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를 가미해 유니섹스 스니커즈라는 브랜드의 콘셉을 강화했다. 이번 컬렉션은 무신사를 비롯해 더블유컨셉 등 국내 대표 온라인 셀렉트 숍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고 패션 코디 플랫폼인 '맵씨'와 중국의 온라인 숍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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