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1분기 영업이익 150%↑ 모피 '큰손' 유커 덕 톡톡

2016-05-31 00:00 조회수 아이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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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전문기업 진도(대표 임영준)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0% 증가했다.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영업이익은 38억1827만원이며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6억7215만원이다. 한국 모피의 큰손으로 떠오른 유커 유입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에 바탕이 됐다. 

진도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액은 350억원이며 영업 매출총이익은 15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도 1분기 매출총이익은 130억원으로 동기간 비교해 20억원 올랐다. 올해까지 내수 시장 매출 목표는 1500억원으로 작년보다 200억원 오른 수치다. 중국 등 해외 수익은 추이를 지켜본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이에 힘입어 진도는 올해 중국 유통 다지기에 총력을 쏟는다. 심양 소재 롯데백화점에서 오프라인 유통을 시작하며 홈쇼핑 채널도 확장한다.

김복용 영업 부장은 "「끌레베」는 중국 베이징의 유고(Ugo) 홈쇼핑에서 7월부터 방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국내는 백화점, 직영점, 프리미엄 아울렛 그리고 홈쇼핑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리스크를 분산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도 큰 몫을 했다. 진도는 중국은 모피가 패션이 아닌 '방한' 용도에서 그쳤는데 점차 패션으로 접근하려는 소비 인식 변화를 간파했다.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실정에 맞게 기존 브랜드에서 유커 전용 라인을 추가해 수익을 올린다.

이보람 진도모피 디자인 실장은 "'디자인은 글로벌하게, 핏은 한국적이게' 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중국 모피는 베이직한 아웃라인에 빨간색이나 노란색 등 화려한 색상이 기존 트렌드였다. 「진도모피」나 「엘페」는 은은한 모노톤 컬러에 허리선을 강조하고 다리가 길어보이는 핏으로 차별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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