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패션센터 출범 1년 10개월만에 문 닫는다

2016-06-02 00:00 조회수 아이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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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금천구, 구로구) 패션센터가 출범 1년 10개월 만에 결국 문을 닫는다. 

G밸리패션센터는 금천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G밸리를 한국 패션 문화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목표 아래 2014년 7월 설립했다. 그간 이 두 곳에서 운영비를 지원해왔지만 올해 돌연 예산 투입을 중단하면서 지난 5월 31일부로 문을 닫게 됐다.

센터는 가산동 현대아울렛 5층에 입주, 150여평 규모에서 패션쇼, 전시, 교육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왔다. 올 1분기에는 관리비와 인건비, 모델 프로필 촬영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만 이루어진 상태였다. 

구청은 지난 4월 말 유선으로 센터 종료를 일방 통보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센터가 들어선 현대아울렛 가산점 5층은 현대가 하이힐을 인수해 현대아울렛으로 리뉴얼 오픈한 이후 이 공간을 산업단지관리공단에 기부체납 했고, 구청이 G밸리패션센터에 공간을 내어준 것. 때문에 임대료가 무료였지만 산업단지관리공단에 매달 지급한 관리비가 500만원에 달했다.  

1년간 G밸리패션센터의 순수 사업비는 2억원 규모 였는데, 이 중 6천만원의 관리비, 인건비 등을 제외 하면 7~8천만원의 사업비가 전부였다. 센터는 그동안 관내(금천구, 구로구 소속) 영세 패션 업체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패션코드, 인디브랜드페어 등 부스비 지원, 봉제 및 패션 업체 데이터 베이스화 사업, 아트 콜라보레이션, CEO 포럼 등을 기획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전체 96억원의 패션 산업 예산중 68억원을 강북봉제지원센터, 가산동G밸리패션센터, 성수동수제화교육운영지원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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